19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올해 1천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하고 출산지원금 지급, 가족 돌봄 휴가 등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쓴 기업 61곳이 경기도로부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도는 19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새롭게 인증을 받은 기업은 45곳, 기존 인증을 연장한 기업은 16곳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1곳당 평균 17.7명을 새롭게 채용, 모두 1천8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기도 고용 활성화를 불러왔다.
또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로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경기도는 평가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청할 때 가점을 부여받는다.
작업장, 노동자 복지시설 개선 비용도 지원받는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 차례 인증 기간을 2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오후석 도 경제실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조광주·허원·김장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후석 경제실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 안정, 노동자 복지 증진에 힘써준 기업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자리 안정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